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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15 오산ㆍ평택 등 실수요, 투자수요 발길 이어져
posted by Yuki7104 2012. 3. 15. 08:59
신규공급 부족으로 이사철 마다 매매ㆍ전월세 가격 상승
대기업 유치, 산업단지 개발 등으로 임대투자 수요도 꾸준


각 종 개발계획 발표와 산업체유치 소식으로 평택, 오산, 안성이 연일 시끄럽다.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 반해 대기업 입주 및 쇼핑몰 개발, 물류단지 유치 등 각종 개발 계획이 발표되면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동탄, 수원 등에 비해 초기 투자비용도 크지 않아 투자수요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114(www.r114.com)는 굵직한 개발호재를 안고 있는 평택, 오산, 안성 등 경기남부권의 거래시장 분위기를 살펴봤다.

소폭이지만 꾸준한 상승세 이어져
최 근 1년 평택, 오산, 안성 등에서 매매가격 오름세를 이어지고 있다. 눈에 띄는 상승세는 아니지만 각종 개발 계획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실수요 및 투자수요의 유입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다. 2012년 1월과 2월의 매매가격을 비교해볼 때 안성의 가격변동이 특히 눈에 띈다. 대형쇼핑몰 호재와 물류단지의 유치 소식이 전해지면서 저렴한 매물이 소진되며 가격이 올랐다. 오산과 평택도 전세물건을 구하는 일부 세입자들이 매매로 발길을 돌리는 등 최근 중소형 면적 대 위주로 거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소형 주택의 매매가격 수준이 저렴해 임대 목적의 투자수요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소형아파트(전용 60㎡이하) 가격이 3.3㎡당 평균 500만원을 넘지 않고 있다.


평택, 오산, 안성 등 주요 개발 계획 어떤 것들이 있나?

평택, 고덕산업단지 삼성전자입주와 KTX 개통 등 기대감 높아
지 난 해 삼성전자의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 입주가 결정되면서 최근에는 삼성전자 직원을 대상으로 임대수익을 노리는 투자수요도 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입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파트들을 선호한다. 오래된 아파트보다 가치도 높고 대규모 단지일수록 되팔기도 수월하기 때문이다. 2015년에는 KTX 지제역(KTX 평택 정차역)이 개통할 예정이다. KTX 개통으로 수서와 평택은 22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에 대한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동삭동에 위치한 삼익사이버 79 ㎡형은 지난 해 가을, 1억 500만원이었던 매매가격이 최근에는 1억 3000만원까지 올랐다. 인근에 위치한 중개업소 사장은 "삼성전자수요로 전세물건이 부족해 매매도 소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충동 현대아파트는 체육공원, 상업지구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89㎡형의 현재 매매가격은 1억 7000만원-1억 8000만원으로 매매가격에 대한 전세가격 비중이 높아 매매도 간간히 거래된다.

인근 중개업소에 의하면 "평택은 새 아파트 공급이 너무 부족해 내부에서 움직이는 수요만으로도 가격상승여력이 충분하다" 말해 추가 상승여력을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오산, 가장산업단지와 서울대학교 병원 건립 등 계획 이어져
오 산 아파트 시장은 2008년 가장산업단지의 입주로 수요가 꾸준하다. 가장산업단지는 총 51만4000㎡의 면적으로 34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고용근로자만 2300여 명에 이른다. 게다가 그 동안 미뤄왔던 서울대학교병원 건립이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여 오산의 아파트 가격이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내삼미동 일대에 위치해 트라우마센터, 국가재난병원 등 특성화된 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년동월을 비교했을 때 약 5배 상승했다. 거래는 주로 중소형 면적대 위주로 이뤄지며 69-82㎡ 대의 면적대가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다.

전 세물건을 찾는 수요도 다양해졌다. 수원 및 동탄의 전세가격에 부담을 느낀 일부 세입자들이 오산을 찾고 있다. 평택의 전세가격이 오르면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오산으로 오는 산업단지 수요도 있다. 한 중개업소에 따르면 오산은 평택보다 비교적 전세가격이 저렴한 편으로 삼성전자수요가 퍼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기도 했다.

수청동 우미이노스빌은 전세물건이 부족해서 매매거래가 되는 단지 중 하나이다. 작년 여름 1억 7000만원 대였던 매매가격은 현재 2억 원 초반까지 올랐다. 전세물건이 소진되자 저가매물에 관심을 가지는 수요자가 늘면서 매매도 간헐적으로 거래가 된다. 1천 가구에 육박하는 대규모 단지이며 중소형 물건으로만 구성돼 있어 선호도가 높다. 수요의 대부분은 실 수요자로 아직 투자자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 단지 주변으로 홈플러스 입점이 예정돼 있어 생활환경은 더욱 더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안성, KCC산업단지 및 신세계 대형 쇼핑센터 입점 예정
안 성은 KCC 첨단산업단지와 신세계 대형 쇼핑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에 있다. 신세계는 지난 해 4월 안성 IC일대에 3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년에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기능이 포함된 대형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며 해외 직 배송, 점포배송을 통합한 물류단지도 개발한다. 올해 초반에는 세계 3대 유통기업인 영국 테스코사(TESCO)사와 물류시설설치를 위한 오산 투자협약을 체결해 2014년 2월이면 총 25만㎡의 물류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안성은 기존 아파트도 턱없이 부족한데다 신규 공급도 많지 않아 전세물건 부족으로 중소형 물건 위주로 매매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물류단지 및 신세계 쇼핑센터 개발은 지역 내 고용창출 및 주거수요증가까지 기대할 수 있는 매력적인 호재로 당분간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공 도읍 우림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K공인은 신세계와 KCC의 개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파트 가격 상승을 노린 투자수요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매매는 저렴한 물건 위주로 거래가 되고 있고 매물도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편이다. 82㎡형의 최근 전세시세는 7500만원-8000만원을, 매매가격은 1억 1500만원-1억2000만원 대를 형성하고 있다.

대기업 유치, 다양한 개발호재로 투자 기대감 이어질 전망
투자시 가격 적정성과 개발 현황 꼼꼼히 체크해야

평 택, 오산, 안성은 수도권에서 다소 남쪽으로 치우쳐있어 관심을 덜 받았던 지역이지만 이사철 및 약세시장 속에서 공급부족으로 매매가격이 오르곤 했다. 최근 여러 개발호재 수요도 꾸준이 이어지고 있다. 교통여건의 개선으로 수도권으로의 접근성도 점차 나아지고 있고 삼성, 신세계 등 대기업들의 투자도 적극적으로 이뤄져 전망이 좋다. 투자를 목적으로 매입에 나서기에도 수도권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다. 소액으로 초기 부담 없이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개발호재를 안고 있는 경기남부지역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다만, 소폭이지만 가격 상승세가 꾸준했던 만큼 투자 물건의 가격 적정성과 함께 주변 개발 진행상황 등을 점검해 나가면서 투자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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