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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24 싱글족을 위한 재테크 법칙 7개
posted by Yuki7104 2012. 2. 24. 10:01
2009년 말 기준 독신가구는 388만세대로, 전체인구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혼인율 감소, 이혼 증가, 고령화, 부모부양 회피 등 다양한 사회현상으로 인해 독신가구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자 발적인 싱글이든 어쩔 수 없는 싱글이든 그들만의 재테크 비법이 필요하다. 모두가 꿈꾸는 화려한 싱글을 위해서 당장의 자유와 행복보다는, 혼자서 모든 것을 준비하고 감수해야 한다. 냉정한 현실을 직시하며 꼼꼼하게 준비해 나가야 한다. 이번에는 싱글들을 위한 7가지 재테크 전략을 아래와 같이 제시한다.

1. 단기·중기·장기 목표를 설정하라

싱글이지만 가족의 대소사, 부모님 봉양, 내 집 마련, 은퇴 후 사업 및 활동, 노후 생활비 등의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목표를 설정하고 나면 현재의 자산, 유입될 현금흐름, 그리고 경제활동 가능 연령 등을 감안하여 냉철하게 현실의 ‘나’를 받아들이고,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2. 목표에 맞는 상품을 골라 자동 이체해, ‘선 저축·후 소비’하는 습관을 길러라

싱 글족은 결혼이나 자녀양육 등으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에 자신을 위한 소비와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경향이 있다. 왜냐하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외로움을 이기고 자기만족을 위한 무계획적인 소비습관을 가지기 쉬우며, 지름신의 유혹을 뿌리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목표가 설정되면 목표에 맞는 금융상품을 선정 후 소액이라도 반드시 저축과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법 또한 시황이나 기분 내키는대로 투자하기보다는 자동이체를 활용해, 먼저 저축한 후에 소비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3. 보험설계: 사망보험보다는 보장성 위주로

독신은 부양가족이 없다는 특징과 경제적인 자유로움 등을 고려해 보험도 전략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가정이 있고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다면, 만일에 내가 다치거나 사망했을 때의 유족들을 위한 안전장치와 상해 등에 대비해야 한다.

하지만 독신이라면 질병이나 상해에 대비한 보장성 보험 위주로, 특히 여성의 경우 부인성 질환에 대비하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 그에 맞는 보험설계가 필요하다.

4. 내 집 마련: 무리하게 투자에 나서지 말고 이동성·편의성을 고려하라

부동산 정책을 생각하면 싱글족은 서럽다. 보조금에서부터 금융권의 대출까지 무엇 하나 독신자에게 이로운 측면이 없기 때문이다.

전 세자금 대출도 그렇다. 부양가족이 없는 독신자의 경우 주택금융공사에서 지원하는 연 2%~3%의 저리가 적용되는 영세민 전세자금대출이나, 4.5%~5.5%의 낮은 금리가 적용되는 근로자 서민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수 없다. 이처럼 싱글족의 재무상담을 할 때마다 정부의 세제지원이나 주택지원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곤 한다.

일반적으로 4인 가정을 꾸려가기 위해서는 내 집의 필요성은 크다. 하지만, 부양해야 할 가족 없이 혼자 사는 싱글에게는 경비와 생활비가 적게 드는 공간일수록 좋다.

그 간 ‘부동산 혹은 아파트를 사 놓으면 무조건 돈이 된다’는 식의 투자는 그 논리를 잃어가고 있다. 점점 쌓여만 가는 미분양,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에 이은 대형에서 소형으로의 갈아타기, 실질소득의 감소 그리고 ‘뉴타운, 신도시, 재개발, 보금자리, 시프트’라는 이름으로 쏟아지는 공급요인이 수요를 앞지르는 상황에서 기존의 부동산에 대한 생각의 틀을 깨야 한다.

가뜩이나 어려운 살림에 무리해서 대출받아 내 집 장만에 나서기보다는, 이동성과 편의성을 고려하여 역세권의 싱글하우스를 구입하거나 전·월세도 좋다.

5.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라

현재 전문직이나 프리랜서가 아니라면 언젠가는 지금의 일로부터 은퇴를 해야 한다.

은퇴라 하면 단순히 경제력을 상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간의 삶의 리듬이 통째로 바뀐다는 것이다. 은퇴 후에 갈 곳 없이 나 홀로 집안에만 머물러야 한다면, 이는 인생의 마감이나 마찬가지다.

따 라서 1차 경제활동에 이어, 은퇴 후의 제2의 경제활동도 준비해야 한다. 재정적인 은퇴준비가 완벽하게 되었다면 취미나 봉사활동을 함께할 친구가 있어야 할 것이다. 재정적인 준비가 안 된 상황이라면 경제활동을 멈춰서는 안 된다. 따라서 제2의 경제활동을 위한 종자돈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6. 노후준비: 연금이라면 열 효자 안 부럽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이 바로 노후 준비이다.

그러나 소득 없이 그간 벌어놓은 자산으로 살아가야 하는 현실이 당장 크게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 10년 후, 또는 몇 십년 후의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가에서 보장해주는 국민연금만 갖고 살기는 힘들다. 국민연금 수급여건마저 불리해지는 상황이다. 따라서 기업에서 지원하는 퇴직연금과 개인이 직접 부담하는 개인연금 등을 통해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

처음부터 거창하게 목돈을 들여 노후준비에 나설 필요는 없다. 비록 적은 돈이라도 지금부터 투자에 나선다면 수익률의 가장 큰 지원군인 시간에 투자하는 복리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7. 비빌 언덕은 오직 ‘내 자신’, 자신에게 과감히 투자하라

필 자가 만나는 대부분의 부자들의 공통점은 모두 자기가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 1인자였다. 물론 부동산과 주식으로 부자가 된 경우도 있었지만, 재테크의 출발점이자 근원인 본업에 충실했을 때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더 큰 기회를 가질 수가 있었다는 것이다.

현재 생활자금과 투자하고 있는 예금과 펀드의 재원은 바로 내가 소속된 직장과 직업에서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자기개발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칠 수 없다.

싱글족의 경우 속된말로 ‘비비고 기댈 언덕이 없다’는 각오로 살아야 한다. 때문에 소득의 10%는 자기계발과 노후에 편하게 만나서 함께할 수 있는 친구를 많이 만드는 데 사용해야 한다.

▶딸기아빠 김종석은?

현재 우리투자증권 마포지점 WM팀장으로 ‘딸기아빠의 펀펀 재테크’ 저자이기도 하다.

온 라인에서 ‘딸기아빠의 재무설계펀드 이야기’라는 카페를 운영해 재테크 분야의 고수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주식, 채권, 부동산, 세금 등 다방면에 전문가적 식견을 자랑한다. 신문, 잡지 등에 고정 칼럼을 기고하고 방송에도 자주 출연한다. 저서로 ‘딸기아빠의 펀펀 재테크’(굿인포메이션) 등의 저서가 있다.

[김종석 우리투자증권 마포지점 WM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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