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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24 올해 뚫리는 역 주변 상가는 어떨까?-선종필
posted by Yuki7104 2012. 2. 24. 10:18

역세권이 상가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역시 해당 전철·지하철 이용객들 때문이다. 서울시에서 제공한 교통통계에 따르면 2010년 지하철 1~8호선 수송인원은 대략 23억 4937만명 정도였다. 이같이 적지 않은 전철·지하철 활용인원을 대상으로 한 수요확보가 가능하다는 기대감이 역세권 상가 투자를 선호하게 만드는 주된 이유라 할 수 있다. 
 
역세권은 교통시설을 이용하는 대규모 인원이 집중된다는 특성 덕분에 이동통신매장, SSM, 편의점, 은행, 제과점, 커피전문점, 병의원 등 거의 전 업종에 걸쳐 입점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실제 역 바로 앞에 자리잡은 상가 중 상당수는 역세권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활발한 임대와 분양에 나서는 중이다.

 

이러한 역세권 선호현상은 2012년 개통되는 역세권 상가로도 연결되는 분위기다. 기존에 역이 자리잡은 곳은 권리금과 임대료, 분양가가 만만치 않고 경쟁이 치열한 경우가 많아 새로 생기는 역 주변 상가에 주목하는 시선이 늘어난 것이다.

 

올해 개통예정인 대표적인 노선으로는 7호선 연장구간 (온수~부평구청), 분당선 연장구간 (선릉~왕십리 / 기흥~방죽), 수인선 (오이도~송도) 등을 들 수 있다. 이외에도 용인 경전철, 의정부 경전철, 경원선 등의 개통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한편 투자자 입장에서는 역 개통이 주변 상가의 수익성을 반드시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실제 지난해 10월 개통된 신분당선 노선 중 신규로 등장한 역들 대부분은 아직까지 뚜렷한 상권활성화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역이 새로 생겨도 거대상권으로만 인구가 몰리는 빨대효과의 발생 가능성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여기에 개통계획이 잡힌 역세권 주변은 분양가가 어느정도 선반영돼 추가적 가치상승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신규 역의 등장이 상권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요소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역 개통이 바로 상권 형성 및 발달로 연결된다고 보기는 어려우므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해당 역주변 개발 및 발전 가능성을 잘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동일한 역이라고 해도 입지에 따라 유동인구 흐름이 천차만별일 수 있으므로 이를 사전에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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