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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24 민병덕 국민은행장 "부동산투자, 지금이 적기"
posted by Yuki7104 2012. 2. 24. 10:19

- "올해 리딩뱅크 입지 다지는 데 역량 집중"
- "사전리스크관리..퇴직때까지 책임지울 것"

[이데일리 문영재 이현정 기자] 민병덕 국민은행장(사진)은 20일 “부동산 투자는 지금이 적기”라고 강조했다. 
  
민 행장은 이날 이데일리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삼성이나 미래에셋 등 다른 대기업들도 부동산을 사들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저금리 환경이 지속되면서 부동산 투자에는 호재일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민 행장의 이날 발언은 최근 국내 금융회사나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이 국내외의 부동산 사모펀드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 현상과 맥을 같이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민 행장은 “고객들은 부동산, 금융상품, 주식 등 자산 포트폴리오에 관심이 많다”며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부동산 규제를 더 푼다고 하는데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 행장은 이와 관련 “올 하반기 부동산종합관리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부동산과 금융이 결합된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며 “새로운 비즈니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사업규모에 따라 부동산사업부문을 따로 떼어내 계열사인 KB부동산신탁과 합병하거나 별도의 계열사로 설립할 예정이다. 
  
그는 “건설업이 힘들어지고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과거 3년 동안 실적이 부진했던 게 사실”이라며 “올해는 리딩 뱅크로써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후적인 리스크 관리가 아닌 사전적인 건전성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자신이 한 여신업무에 대해서는 퇴직할 때까지 책임지는 이른바 `책임관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 행장은 비이자 수익을 늘리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자본상품을 팔아 수수료 수입을 올리는 `피 비즈니스`(Fee Business)와 관련 “현재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18% 수준인 수수료 수입비중을 향후 30%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민 행장은 성과 중심의 인재 활용방안 계획도 밝혔다. 국민은행은 최근 정기인사에서 본부장을 거치지 않고 부장을 부행장으로 바로 승진시키는 등 파격인사를 단행했다. 그는 “이런 발탁인사는 조직 내 우수 직원에 대한 사기 진작은 물론 전 직원에게 강한 동기부여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올해도 인력은 자연스럽게 선순환이 될 수 있도록 상시 퇴직 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대규모 희망퇴직이 아니라 원하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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